러셀1000지수가 3분기에 7%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개별 종목 평균 수익률은 4%에 그쳐 일부 고성장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3분기 러셀1000지수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들이다.
100% 이상 상승 종목
러셀1000지수에서 4개 종목이 10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 샌디스크(SNDK)는 3분기에 150% 급등했다. 글로벌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5대 공급업체 중 하나인 샌디스크는 AI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상황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 아스테라랩스(ALAB)는 전년 대비 149.5% 증가한 1억9193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AI 연결 솔루션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111% 상승했다.
- 앱러빈(APP)은 업종 전반의 호재에 힘입어 3분기에 102% 상승했다.
- MP머티리얼스(MP)는 트럼프 행정부의 4억 달러 투자와 애플(AAPL)과의 5억 달러 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70% 이상 상승 종목
러셀1000지수에서 추가로 4개 종목이 7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웨스턴디지털(WDC)은 데이터센터 구축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84% 상승했다.
- 퀀텀스케이프(QS)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과 전고체 배터리 기술 및 사업 확장에 대한 낙관론으로 큰 폭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시에나(CIEN)는 AI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수요 급증과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상승했다.
- 웨이페어(W)는 이커머스와 리테일 기술 분야의 전략적 행보에 힘입어 3분기에 70% 상승했다.
이러한 대규모 상승세는 2025년 시장이 혁신 기술과 AI 관련 종목들에 매우 우호적이었음을 보여주며, 전체 시장 성과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