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스홀딩스, 대규모 드론 발주에 52주 신고가 경신

온다스홀딩스(NASDAQ:ONDS)가 대규모 드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목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주요 내용

온다스는 자회사 아메리칸 로보틱스를 통해 미국 국방 시장 진출을 위해 노르웨이 드론 기업 리프트 다이나믹스로부터 와스프(Wasp) 드론 500대를 최초 발주했다고 밝혔다.

와스프는 최근 국방부에서 전쟁부로 명칭이 변경된 미 국방당국의 '대량 저가' 타격 및 경계 방어 플랫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전투용 드론이다.

에릭 브록 온다스 CEO는 "미 전쟁부와 동맹국 방위군의 대량 소모성 플랫폼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와스프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리프트의 NDAA 규정 준수 설계와 키트론의 검증된 글로벌 제조 전문성을 활용해 온다스는 월 수천 대 규모의 생산과 납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기반의 방산 제조업체 키트론이 초기 500대의 드론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생산량은 6개월 내에 월 2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온다스는 현재 전쟁부와의 계약을 적극 추진 중이며, 2025년 4분기에 첫 와스프 시스템 납품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키트론의 미국 사업 총괄 매니저인 게리 타랄로는 "리프트 다이나믹스가 키트론을 제조 파트너로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는 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온다스 주가는 25.65% 상승한 9.18달러를 기록했다. 온다스 주식은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