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투자자 샤마스 팔리하피티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인텔(NASDAQ:INTC)과의 거래를 미국 납세자들에게 '놀라운' 승리라고 평가했다.
팔리하피티야는 목요일 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가 인텔로부터 무상으로 10%의 지분을 미국에 안겼다"며 연방정부가 반도체 기업의 10% 지분을 확보한 것을 "믿을 수 없는 협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팔리하피티야의 주장과 달리, 연방정부의 투자는 '무상'이 아닌 기존에 지원된 89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그는 정부가 추가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기존의 미사용 칩스법 자금을 지분으로 전환한 것만으로도 "모든 수익이 미국 납세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놀랍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지분 인수 이후 인텔 주가가 50% 이상 상승하자 팔리하피티야는 트럼프의 실적을 워런 버핏과 비교했다. 그는 "트럼프가 이제 버핏보다 나은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했다"며 "이는 수학적으로 사실"이라고 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는 1965년 이후 연간 19~20%의 복리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인텔 주가는 립부 탄 CEO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투자, 협력 추진으로 지난달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탄 CEO는 TSMC(NYSE:TSM)와 애플(NASDAQ:AAPL)에 합작투자와 협력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MD(NASDAQ:AMD)와도 파운드리 고객 계약을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OTC:SFTBY)가 백악관과 협력하여 20억 달러를 투자하고, 이어 엔비디아(NASDAQ:NVDA)가 50억 달러를 투자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다.
목요일 백악관 대변인 캐롤린 레빗은 X에서 인텔 주가가 50% 상승한 것을 언급하며 트럼프의 인텔 투자 결정을 "천재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