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주간 14% 상승하며 상승세 지속...증권가 `더 큰 상승 준비 중` 전망

도지코인(CRYPTO: DOGE)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목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지코인 선물시장 활기

시가총액 390억 달러 규모의 이 밈코인은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 등 대형 암호화폐들의 상승세에 발맞춰 지난 24시간 동안 2%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4% 이상 상승했다.

이번 랠리로 파생상품 시장도 달아올랐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8.14%, 주간 기준으로는 19% 이상 증가했다.

또한 바이낸스에서 도지코인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의 75% 이상이 가격 상승에 베팅하며 강한 매수 심리를 보였다.

도지코인 '좋은 흐름' 보여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도지코인이 4월 저점 이후 변동성 장세를 보였으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점과 저점이 상승하는 흐름만 유지된다면 결국 더 큰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자산 가격의 두 이동평균선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MACD(이동평균수렴확산) 지표는 도지코인에 대해 '매수' 신호를 보였다고 트레이딩뷰는 밝혔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구간에 머물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도지코인은 0.2601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2.03% 상승했다.

렉스-오스프리 도지 ETF(BATS:DOJE)는 목요일 5.15% 상승한 24.30달러로 마감하며 주간 수익률 1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