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2000달러 회복...이더리움·XRP·도지코인도 주말 상승세

비트코인이 12만2000달러선을 회복하며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요 지표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4만5004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되며 총 5억5648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 소소밸류는 목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 6억2720만 달러, 현물 이더리움 ETF에 3억705만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IBIT가 코인베이스의 데리빗 플랫폼을 제치고 380억 달러의 미결제약정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옵션 거래 최대 규모 플랫폼이 됐다.
• 지난 24시간 동안 팬케이크스왑(CRYPTO: CAKE), 이뮤터블(CRYPTO: IMX), 스토리(CRYPTO: IP)가 상위 상승종목에 올랐다.
• 클린스파크는 월간 생산량이 27% 증가하며 보유 비트코인이 1만3000 BTC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주요 소식

• 라이트코인, ETF 승인 임박 소식에 1주일간 16% 급등
• 샤크탱크 스타 케빈 올리어리 "비트코인 채굴과 AI 데이터센터, 미국 전력 부족으로 힘겨루기 중"
• 솔라나 2% 상승했지만 7700만 달러 자금 유출에 우려 제기
• 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대체화폐로 인식되지만 프라이버시 부재로 중앙은행 준비통화 채택 어려울 것"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세 번째로 12만2000달러를 회복했다며 이번에는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했다.

테드 필로우스는 12만5000달러에서 강한 저항이 있으며 대규모 매도주문이 쌓여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지지선은 11만9500달러와 11만7500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12만5000달러를 먼저 테스트할지, 아니면 11만8000달러로 되돌림할지 주시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돔은 비트코인 주문장을 분석하며 12만3000달러에서 12만5000달러 구간에 바이낸스에서 약 600 BTC, 코인베이스에서 300 BTC의 매도벽이 쌓여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은 추가 상승을 위한 마지막 저항구간이며, 11만7000달러는 상승 구도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바닥선이다. 시장은 현재 매도벽을 돌파할지, 지지선을 재테스트할지 중요한 시험대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