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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나스닥: IREN)이 개인투자자들의 낙관론에 힘입어 이번 주 21% 이상 상승하며 금요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주 타이니 캐피털의 공동 창업자인 앤드류 윌킨슨은 IREN을 '차고세일의 피카소'라고 표현했다. 이는 올해 400%의 수익률을 기록했음에도 여전히 주가가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다.
윌킨슨은 IREN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환하고 있으며, 대규모 전력 용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IREN이 후버댐보다 많은 2,910MW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44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업계의 일반적인 25배 기업가치 배수를 적용하면, 기업가치는 1,100억 달러에 달하며 부채를 제외하면 830억 달러가 된다고 분석했다. IREN이 AWS나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IREN의 자산은 비트코인(BTC) 수익을 활용해 MW당 400만 달러로 저렴하게 구축되었다. 이는 업계 표준인 MW당 1,000만 달러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윌킨슨이 제시한 약세 요인으로는 AI 수요 감소 가능성과 고품질 데이터센터 구축 실패 위험이 있다.
경쟁사들이 주요 고객을 선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윌킨슨의 분석에 따르면 IREN은 이미 플루이드스택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엔비디아의 지원도 확보한 상태다.
윌킨슨은 현재 주가에서도 IREN이 여전히 '차고세일의 피카소'라고 평가했다.
그는 IREN 주식의 본질적 가치가 약세 시나리오에서도 최소 106달러이며, AI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경우 3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REN 주식은 금요일 52.1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발행 시점 기준 50.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