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유나이티드헬스그룹 (UNH)이 비영리 주주 권익 옹호 단체로부터 현재 스티븐 헴슬리가 겸임하고 있는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헴슬리는 10년 넘게 유나이티드헬스 CEO를 역임한 후 2017년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지난 5월 앤드루 위티를 대신해 CEO로 재임명되면서 의장직도 유지했다.
어카운터빌리티 보드가 제출한 이 제안은 회사의 현재 리더십 구조가 책임성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특히 현재 더 높은 감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한 지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주 결의안을 제출하는 데 필요한 최소 소유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어카운터빌리티 보드의 매트 프레스콧 회장은 "회사에 더 강력한 리더십 구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카운터빌리티 보드의 결의안이 다음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 투표에 부쳐지는 데 필요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할지는 현재 불확실하다.
유나이티드헬스는 현재 격동의 한 해를 보낸 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7월 재무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을 16.00달러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이전 전망치인 29.50~30.00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급격한 하향 조정은 예상보다 높은 의료비 지출로 인해 5월 기존 전망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의 회복 노력 중에는 운영 변화 실행, 2026년 계획의 가격 및 혜택 조정, 수익성이 없는 시장의 일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계획에서 철수하는 것이 포함된다.
최근 헴슬리는 유나이티드헬스가 "2026년과 그 이후 성장을 위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과 운영 규율에 새롭게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회사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별점 등급은 안정성을 시사하며, 이는 더 높은 정부 상환금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수익 성장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월가를 보면,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6개, 보유 2개, 매도 1개의 의견을 받아 강한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 평균 목표주가는 328.67달러로 8.75%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