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비트코인(CRYPTO BTC)이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금과 유사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비트코인은 금요일 약 1.6% 상승해 12만2000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8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4000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번 랠리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야기한 광범위한 경제 불확실성과 맞물려 발생했다.
현물 금은 금요일 초반 거래에서 0.5% 상승한 온스당 3876.55달러를 기록하며 주간 상승폭을 2% 이상으로 확대했다. 금 선물은 올해들어 46% 이상 상승하며 귀금속 시장의 강세를 반영했다.
셧다운의 부정적 영향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포함한 전문가들은 경제성장에 대한 잠재적 피해를 경고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곧 13만5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요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10포인트(0.7%)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0.1% 상승했다.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 가치의 급등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투자자들이 불안정한 시기에 비트코인을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시티의 알렉스 손더스가 CNBC와의 대화에서 언급한 비트코인과 금 가격의 상관관계는 이러한 시각을 더욱 강화한다.
미국 정부 셧다운과 이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우려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으면서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비트코인 13만5000달러 전망은 이러한 추세가 가까운 미래에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