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NASDAQ:FLY)가 사이텍을 약 8억5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일요일 발표했다. 인수 대금은 현금 3억달러와 주당 50달러로 책정된 신주 5억5500만달러로 구성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파이어플라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첨단 국방 기술 분야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거래는 파이어플라이의 발사, 달 탐사, 궤도 서비스와 사이텍의 미사일 경보, 추적, 다중영역 작전을 지원하는 임무 소프트웨어, 신속 데이터 처리, 저지연 AI 시스템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본사를 둔 사이텍은 주요 우주·국방 고객사 인근에 5개의 추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이번 결합으로 골든돔을 포함한 주요 국방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 제공이 강화되고, 미국 정보기관과 군사 고객 전반에 걸친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제이슨 킴 CEO는 "사이텍 인수로 증가하는 국방 임무 지원 능력이 향상되고 중요한 운영상의 이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이텍의 검증된 임무 소프트웨어와 빅데이터 처리 능력이 전투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파이어플라이의 국가 안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텍은 미사일 경보 및 방어, ISR, 우주 영역 인식, 자율 지휘통제 도구와 함께 위협 대응 작전을 위한 지상 및 탑재 처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은 파이어플라이의 신속 대응 발사체, 달 착륙선, 궤도 비행체와 결합되어 센서에서 우주 플랫폼에 이르는 수직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게 된다.
사이텍은 2025년 6월 30일로 끝나는 12개월 동안 정보기관, 국방, 상업 고객사 업무를 통해 약 1억6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초 사이텍은 미 우주군으로부터 2억5900만달러 규모의 FORGE 지상 처리 프레임워크 확장 계약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전투원들을 위한 미사일 경보 및 추적 솔루션을 가속화하는 확장 가능하고 사이버 보안이 강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2025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거래 종결 후, 사이텍은 파이어플라이의 자회사로 운영되며 현 CEO인 짐 리소우스키가 계속 이끌면서 킴 CEO에게 보고하게 된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2억2143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FLY 주식은 월요일 장전 마지막 거래에서 18.71% 상승한 32.4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