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주가가 정규장에서 24% 급등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1.53% 추가 상승했다.
리사 수 AMD CEO는 6일(현지시간) AI 붐이 이제 시작 단계라며 현재의 투자 급증이 과열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리사 수는 이날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AI 시장을 너무 작게 보고 있다. AI 기술이 세상에 가져올 변화의 힘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AMD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대규모 GPU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AMD는 오픈AI의 차세대 AI 인프라를 위해 최대 6기가와트 규모의 인스팅트 GPU를 공급하게 된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이 다년간 계약은 AMD의 신형 MI450 칩을 기반으로 하며, 리사 수는 "수십조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파트너십이 엔비디아와의 기존 협력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세계는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엔비디아는 오픈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2026년 하반기부터 최소 10기가와트 규모의 베라 루빈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렉 브록만 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알트만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세계는 여전히 AI 수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새로운 기능 출시에서 컴퓨팅 파워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MD는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서 단기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가격 트렌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