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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美 국가부채 위험한 변곡점...구매력 급격히 위축"

2025-10-07 12:58:05
레이 달리오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 정부의 재정 상황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내놓으며 국가부채 상황이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美 국가부채 '위험한 변곡점' 근접


달리오는 월요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 연방 부채가 '매우 위험한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현재 지출이 수입보다 40% 더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폭스뉴스 출연 영상에서 미국의 신용 시스템을 경제를 유지하는 '순환계'에 비유했다. "이는 전체 경제에 구매력을 제공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달리오는 생산적으로 투자될 때 부채 창출이 건전할 수 있지만, 수십 년간의 부채 축적과 늘어나는 이자 지급이 현재 '구매력을 압박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연간 7조 달러를 지출하는 반면 수입은 '5조 달러'에 불과하다며 이를 '만성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달리오는 미국이 '1조 달러의 이자'와 곧 만기가 도래하는 '9조 달러의 부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워싱턴이 '2조 달러의 신규 차입'을 추가로 필요로 하면서, 총 '12조 달러'의 신규 부채를 발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이자 전 헤지펀드 매니저인 그는 이러한 상황을 막힌 동맥에 비유하며,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특히 대규모 정부 부채에 대한 매수자가 없다면 '경제적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우 매우 어두운 시기' 예고


몇 주 전 달리오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주요 서방 경제국들이 지속 불가능한 부채 수준으로 인해 '매우 매우 어두운 시기'와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달리오는 미국이 늘어나는 재정 부담으로 인해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의 국가부채가 8월에 사상 최고치인 37조 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마다 1조 달러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공화당의 감세 및 지출법안은 의회예산국(CBO) 추정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국가부채를 4.1조 달러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