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금값이 급등세를 보이며 금광주들의 새로운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에 근접한 가운데 3개 금광주가 모멘텀 상위 10% 그룹에 진입했다. 증권가는 이들 종목이 최근 강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갈리아노 골드(GAU), 맥이웬(MUX), 시브리지 골드(SA)의 모멘텀 강세는 단기 매매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평가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의 모멘텀 지표는 주가 실적과 변동성을 동종 업계와 비교해 백분위 점수로 나타낸다.
금 시장에서 강세론자로 알려진 피터 쉬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진행 중인 랠리에도 불구하고 금광주들이 일반 주식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저평가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쉬프는 금광주들이 올해 약 140% 상승했음에도 주가수익비율이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며, 이는 실적 증가 속도가 주가 상승을 앞지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크레스캣 캐피털의 거시경제 전략가 오타비오 코스타는 일부 금광주들이 연초 대비 20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음에도 주가수익비율이 오히려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타는 업계 전반의 실적이 주가 상승보다 더 빠르게 증가해 밸류에이션이 더욱 매력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값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금광업체들이 역사상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 현물가는 0.29% 하락한 온스당 3949.46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최고가는 3977.45달러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SPY)는 0.36% 상승한 671.61달러,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QQQ)는 0.75% 상승한 607.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