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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회로 연구 공로...클라크·드보레·마티니스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상금 120만달러 공유

2025-10-08 16:47:32
양자회로 연구 공로...클라크·드보레·마티니스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상금 120만달러 공유

양자물리학 실험 연구로 '탁상형 초전도 회로'를 개발해 인간 규모에서 양자 세계를 가시화하는데 성공한 미국 소재 과학자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가 202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세대 양자기술 발전 가능성 높여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로이터통신에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양자암호, 양자컴퓨터, 양자센서 등 차세대 양자기술 개발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노벨상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수상자들은 손바닥 크기의 전기회로를 이용해 양자터널링과 양자화된 에너지 준위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들의 연구는 거시적 초전도 장치가 인공 원자처럼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이론과 응용을 연결하고 양자 하드웨어의 기반을 마련했다.


클라크 "완전히 놀랐다" 수상 소감 밝혀


노벨상 발표 기자회견 중 전화 연결된 클라크는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 이런 연구가 노벨상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 3명 모두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출신 클라크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교수이며, 프랑스 출신 드보레는 예일대학교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티니스 역시 UC 산타바바라 교수다.


노벨물리학상 개요와 의의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수여하는 노벨물리학상의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20만 달러)로, 복수 수상자의 경우 이를 공유한다.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정됐으며, 일부 중단 기간을 제외하고 1901년부터 과학, 문학, 평화 분야에서 매년 수여되어 왔다. 경제학상은 이후 추가됐다. 물리학은 노벨의 유언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분야로, 현재까지도 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물리학상은 현대 인공지능 붐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튼이 수상했으며, 이들은 AI 기술의 책임있는 활용을 강조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