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샤크탱크" 스타인 케빈 오리어리가 이번 주 초 인공지능(AI)이 중소기업 소유주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투자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반 고객서비스 봇이 성장을 위한 "경쟁력 있는 무기"라고 강조했다.
오리어리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서 AI 비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기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AI는 엄두도 못 낼 정도로 비쌌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월 125달러 이하의 구독 서비스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사람이 ChatGPT를 사용해 광고의 여러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다. 에이전트도 중요하다. 이제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 지원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리어리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지원 시스템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 응대를 처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텔업계가 예약과 컨시어지 서비스에 AI 봇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평가했다.
"시간이 곧 돈이다. 중소기업에서 고객 서비스는 매우 경쟁력 있는 무기"라고 그는 말했다.
기업들이 점점 더 복잡한 환경에 직면하면서, AI와 머신러닝, 자동화 도입은 운영 효율화, 비용 절감, 성장 촉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노동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오늘날 대학 졸업생들은 이전 세대와는 다른 환경에 직면하고 있으며, AI가 많은 신입 직무의 기본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9월 보고서에서 자동화로 인해 신규 대졸자의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2~27세 대졸자의 실업률은 2022년 5월 3.8%에서 2025년 6월 4.8%로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4.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는 지난달 2030년까지 AI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초지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AI가 자사의 인력을 감축하지 않고 오히려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