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인공지능 기업들이 대규모 AI 모델 훈련에 사용된 데이터를 둘러싸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저작권 소송에 직면한 가운데, AI 스타트업 오픈ai와 앤스로픽이 잠재적 배상 청구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자 자금을 활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보험회사들이 스타트업의 사업 활동이 수반하는 위험 규모로 인해 적절한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매체가 전했다. 소식통들은 오픈ai가 보험 대기업 에이온 (AON)과 맺은 계약도 천문학적 법적 배상 청구에 대한 포괄적 보호를 제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몇 년간 등장한 이후 각각 미국 기술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 (MSFT)와 아마존 (AMZN)을 주요 후원자로 두고 있는 오픈ai와 앤스로픽은 여러 소송에 휘말렸다. 이들 소송은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
오픈ai는 현재 뉴욕타임스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당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023년 이 인공지능 기업을 법정으로 끌고 갔으며, 수백만 건의 기사가 허가 없이 챗GPT 응답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미국 지방법원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송 기각 요청을 거부했다.
앤스로픽도 비슷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근 합의에 도달했지만, 미국 작가 그룹이 제기한 소송에서 자신들의 책이 무단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하며 회사의 AI 모델 학습에 활용됐다고 제기했다.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NVDA) 또 다른 AI 개발업체인 퍼플렉시티 AI도 이러한 법적 분쟁에서 예외가 아니다.
한편 오픈ai는 '캡티브' 설립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캡티브는 기업 자체 위험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된 자회사 보험회사로, 구글 (GOOGL)과 메타 (META) 같은 대기업들이 이전에 활용한 방식이다. 하지만 회사는 파이낸셜타임스에 현재 캡티브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대신 회사 확장에 맞는 보험 구조를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AI 개발업체들은 계속 확장하고 있다. 오픈ai는 자금 조달을 늘려 현재 약 5000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앤스로픽도 최근 기업가치를 3배 늘려 1830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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