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크 대기업 IBM (IBM)이 최근 새로운 스파이어 액셀러레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핵심 비즈니스 운영의 보안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인공지능 작업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칩이다. 스파이어는 10월 28일 IBM z17 및 LinuxONE 5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하며, 12월 초에는 Power11 서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기업들이 기존 소프트웨어에서 AI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필수 워크로드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빠르고 지연시간이 짧은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IBM은 생성형 및 에이전틱 모델과 같은 고급 AI를 실행하면서도 민감한 데이터를 현장에 보관해 보안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파이어를 설계했다. 흥미롭게도 스파이어 액셀러레이터는 IBM 리서치 AI 하드웨어 센터의 프로토타입으로 시작해 완전한 상용 칩으로 발전했다. 이 칩은 첨단 5nm 기술로 제작된 32개의 액셀러레이터 코어와 256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각 스파이어 칩은 75와트 PCIe 카드에 장착되며, IBM 시스템은 z17 또는 LinuxONE 시스템에서 최대 48개 카드, Power 서버에서는 16개 카드를 추가해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더욱이 IBM의 텔럼 II 프로세서와 결합하면 스파이어는 속도를 높이고 지연을 줄이며, 데이터를 메인프레임 밖으로 보내지 않고도 사기 탐지 및 소매 자동화와 같은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5개, 보유 6개, 매도 1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IBM 주식에 대해 보통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고 아래 그래프가 보여준다. 또한 주당 IBM 평균 목표주가 288.45달러는 주식이 공정가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