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AI 기업 오픈ai (PC:OPAIQ)가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에 애플 (AAPL), 구글 (GOOGL), 그리고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 (MSFT)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경쟁을 어렵게 만드는 행위를 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러한 우려를 EU 반독점 책임자인 테레사 리베라에게 직접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이 회사는 이들 거대 기술 기업들과 공정하게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EU가 이들이 고객을 묶어두는 것을 막기 위해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오픈ai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사들인 구글과 오라클 (ORCL)과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었기 때문에 특히 흥미롭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를 AI와 검색 분야의 경쟁사라고 부르며, 오픈ai에 137억 5000만 달러를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ai의 경쟁사인 앤스로픽 (PC:ANTPQ)의 AI를 자사 코파일럿 어시스턴트에 통합하여 앤스로픽과의 관계를 강화했다.
오픈ai는 미국에서도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지난 8월 구글이 "불법적인 검색 독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특히 이 회사는 구글이 검색 가시성과 모바일 기기 공간 같은 중요한 도구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제한한다고 주장한 2024년 미국 연방법원 판결을 언급했다. 실제로 오픈ai는 AI가 더 널리 채택되면서도 구글이 여전히 데이터 흐름과 사용자 접근을 통제하여 불공정한 우위를 점하고 소규모 경쟁사들에게 주요 장벽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30개 매수와 8개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GOOGL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매겼다. 또한 GOOGL 평균 목표주가 254달러는 5.5%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