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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면 회담을 앞두고 대두 및 기타 무역 현안을 논의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목요일 각료회의에서 중국의 주요 수입품목인 미국산 대두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대두와 관련해 더 많은 시장 개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0년 1단계 무역합의를 높이 평가하면서, 자신이 퇴임한 후 이 합의가 무너졌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규모의 수입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대중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엄청난 양을 수입하고 있다. 아마도 우리는 이를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대두 무역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농민들에게 중요한 이슈다. 트럼프의 이 문제 해결 약속에 농업계는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
CBS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번 주 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농민들을 위해 100억 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행정부는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대두 농가의 입지를 약화시킨다는 전문가들의 지적 속에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한 것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