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찰스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수석 투자전략가가 소형주 시장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괴리 현상을 지적했다.
손더스 전략가는 목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러셀2000 지수 구성 종목의 수익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수 구성 종목의 57%가 흑자를 기록 중'이며 '41%는 적자 상태'이고 '2%는 실적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최근 수개월간 적자 기업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셀2000 지수가 4월 8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흑자 기업은 22% 상승한 반면, 적자 기업은 53% 급등했다.
종목명 | 연초 대비 수익률 | 최근 분기 손실 |
스레드업 | +549.65% | 520만 달러(2분기) |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 | +411.95% | 2,900만 달러(2분기) |
비질 뉴로사이언스 | +373.53% | 2,670만 달러(2분기) |
라마코 리소시스 | +332.59% | 1,400만 달러(2분기) |
AST 스페이스모바일 | +301.06% | 9,940만 달러(2분기) |
디지털 터빈 | +284.66% | 1,410만 달러(1분기) |
목요일 종가 기준 미국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해방의 날' 관세 발표 이후인 4월 8일 52주 저점 대비 40.2%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39.2% 상승했다.
아이셰어즈 러셀2000 ETF로 추종되는 소형주 지수는 연준의 25bp 금리 인하 이후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소형 기업들의 차입 비용을 낮춰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SPDR S&P500 ETF로 추종되는 S&P500 지수는 목요일 0.29% 하락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07% 상승했다. 아이셰어즈 러셀2000 ETF는 목요일 0.64% 하락했으며,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0.18%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