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트럼프의 대중 관세, 중국 이익 심각하게 훼손"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대중 관세 부과 발표에 대해 자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를 옹호하며 반박했다.
중국, 트럼프의 대중 관세 위선적이라고 비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위선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자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정당화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출품에 대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조치가 중국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했고 양국 간 경제무역 협상 분위기를 해쳤다"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는 각종 산업에 핵심적인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수출 통제에 대한 대응 조치였다.
월가 불안감 고조
이러한 사태 전개로 월가는 불안감이 고조됐으며, 중국의 희토류 생산에 의존하는 해외 기업들의 우려도 커졌다. 이러한 긴장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말로 예정됐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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