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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의원 `이란 통제가 중동 평화의 핵심...테러조직 배후는 이란`

2025-10-13 15:23:58
그레이엄 의원 `이란 통제가 중동 평화의 핵심...테러조직 배후는 이란`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중동 평화 협상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조직 헤즈볼라의 위협을 무력화하고 이란을 견제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세력이 협상을 좌초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레이엄 '중동 평화협상에 위협요인 여전'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의원은 가자지구에서 시작된 휴전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합의를 위해서는 최종 협상 이전에 다른 핵심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레이엄은 일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하마스가 10월 7일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를 저지하려 했듯이, 헤즈볼라도 중동의 최근 진전을 무산시키려 할 것'이라며 '이란이 이들 테러조직의 공통분모이기 때문에 이란을 통제해야 한다'고 NBC '밋 더 프레스'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위해선 새로운 조건 필요


그레이엄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수용하고 공존할 수 있는 독립적이고 주권을 가진 팔레스타인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믿지만, 이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그레이엄은 이스라엘 지도부를 향해 '팔레스타인이 독립적이고 주권을 가진 국가를 갖도록 하는 계획 없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간의 관계 정상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방 동맹국들에 10월 7일 이후의 팔레스타인 실체는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국가가 아닌 에미리트에 가까울 것이며, 아마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보호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은 과거의 노력을 좌초시켰던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헤즈볼라와 테헤란의 영향력 억제가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8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헤즈볼라와 평화적 무장해제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B플랜을 검토해야 한다'며 레바논군에 대한 지원과 이란에 대한 압박 강화를 촉구했다.


트럼프 평화안 진전...볼턴은 경고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자신의 20개 항 평화 구상의 첫 단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이 합의는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및 수감자 상호 석방을 포함한다. 일요일 현재 휴전은 유지되고 있으며, 트럼프의 이스라엘 방문과 지역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질 석방 준비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초기 단계가 진행되더라도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가자지구 통제권 포기라는 '가장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인해 이 계획이 좌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