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인텔 (INTC) 주가가 최근 몇 달간 급등했다. 대차대조표 개선에 대한 낙관론과 칩 제조 부문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야는 주가 상승이 "너무 빠르고 과도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아리야는 새 보고서에서 인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4달러로 유지해 6%의 하락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리야는 팁랭크스가 추적하는 1만 명 이상의 애널리스트 중 263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의 성공률은 61%이며, 1년 기간 동안 평균 수익률은 17.2%를 기록했다.
아리야는 인텔의 강력한 시장 상승세가 시가총액을 거의 800억 달러 늘렸지만, 이미 대부분의 호재가 주가에 반영됐다고 경고했다. 그는 회사의 펀더멘털이 이런 급격한 상승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인텔의 AI 포트폴리오와 전략이 여전히 불분명하고, 서버 CPU 라인업이 "경쟁력이 없어"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아리야는 인텔의 파운드리 계획에 대한 시장의 증가하는 신뢰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부가 곧 강력한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아리야는 인텔이 여전히 칩 생산의 약 30%를 TSMC (TSM)에 의존하고 있어 아직 독립적인 제조업체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인텔의 새로운 18A와 14A 칩의 비용과 성공률이 여전히 불분명해 회복 스토리를 믿기 어렵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INTC 주식에 대해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매겼다. 지난 3개월간 매수 2개, 보유 27개, 매도 5개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 1년간 주가가 55.16% 상승한 후, 주당 평균 INTC 목표주가는 27.98달러로 23.80%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