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C)이 소매 커피 체인 스타벅스 (SBUX)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복잡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SBUX 주식에 대한 중립 등급인 보유 등급을 유지했다. 하지만 월가 투자은행은 스타벅스 주식의 목표주가를 기존 99달러에서 84달러로 낮췄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스타벅스 주식의 현재 거래가보다 6% 높은 수준이다.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진행 중인 회사의 턴어라운드 전략이 커피 체인의 다가오는 3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SBUX 주식의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10월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티그룹의 회사와 주식에 대한 약세 전망은 스타벅스가 최근 실적 부진 매장 폐쇄와 비용 절감을 위한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9월 말 스타벅스는 포괄적인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실적 부진 매장을 폐쇄하고 일자리를 없앤다고 발표했다. 매장 폐쇄와 인력 감축의 대부분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뤄지며, 스타벅스 지원팀에서 약 900개의 일자리를 없앨 계획이다.
스타벅스 주식은 21명의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보통매수 등급의 합의를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 동안 발표된 13개의 매수, 6개의 보유, 2개의 매도 추천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SBUX 평균 목표주가 101.11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28.07%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