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니덤증권은 15일(현지시간) 정신건강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단계 바이오제약사 아타이 라이프사이언스(ATAI)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아타이의 주력 신약후보물질인 BPL-003은 난치성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8주간 진행된 2b상 임상시험에서 BPL-003은 1차 및 모든 주요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으며, 빠르고 강력하며 지속적인 항우울 효과를 입증했다.
니덤증권의 애미 파디아 애널리스트는 투자보고서를 통해 "아타이는 약 1억50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상태가 견고하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니덤증권은 아타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달러를 제시했다.
니덤증권은 아타이의 BPL-003이 존슨앤드존슨(J&J)의 스프라바토보다 편의성이 높고 효능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BPL-003은 스프라바토의 기존 물류체계를 활용할 수 있어 2035년까지 시장점유율 20%를 확보하고 시장 컨센서스인 20억 달러를 상회하는 2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디아 애널리스트는 강력한 2b상 데이터와 FDA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3상 임상설계, 스프라바토 모델을 통한 상업화 가능성을 근거로 BPL-003의 성공 가능성을 60%로 평가했다.
아타이가 자체 보유 자산 전략으로 전환한 것도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니덤증권은 아타이가 난치성 우울증 치료제 VLS-01(구강점막 DMT)과 사회불안장애 치료제 EMP-01(경구용 R-MDMA)도 2상 임상시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난치성 우울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비환각성 5-HT2AR 작용제 발굴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주가 동향
아타이 주가는 이날 4.80% 상승한 5.3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