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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머 "트럼프·보우트,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미국인들 볼모 삼아"...예산국장 민주당 압박 강화

2025-10-14 15:54:29
슈머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뉴욕)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셀 보우트 백악관 예산국장이 수천 명의 연방공무원 해고를 촉발한 정부 셧다운 사태에서 "미국인들을 볼모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슈머, 보우트의 '감원' 발표 맹비난


슈머는 X(옛 트위터)에서 보우트의 해고 발표 게시물을 공유하며 "도널드 트럼프와 러셀 보우트가 셧다운을 통해 미국인들을 볼모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예산국(OMB) 국장인 보우트는 금요일 감원조치(RIF)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우트는 X에 "감원이 시작됐다"고 게시했는데, 이는 일시적 휴직이 일반적이었던 과거 셧다운과는 다른 양상이다.



연방기관 감원 규모 공개


주말까지 행정부는 법원에 여러 기관에서 약 4,200명의 직원이 감원 통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기관별로는 보건복지부 1,100~1,200명, 재무부 1,446명, 교육부 약 466명이 포함됐다.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공화-알래스카)은 토요일 X를 통해 이번 해고를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며 "연방 공무원들에 대한 이 행정부의 또 다른 징벌적 조치"라고 비판했다.



공화당, 민주당 압박 위한 보우트 전략 지지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른 공화당 의원들은 대체로 보우트의 압박 전략을 지지했다.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이 전략이 민주당을 정부 재개방으로 이끌 수 있다며 방관적 입장을 취했다. 한편 오바마케어 보조금 만료를 둘러싼 협상은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셧다운에 앞서 OMB는 각 기관에 10월 1일부로 자금이 중단되고 대체 재원이 없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감원 계획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백악관은 지난주 휴직 직원들의 소급 임금 지급이 자동으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법적 해석을 내놓아 노조와 의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와 별도로 행정부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지역의 프로젝트 약 300억 달러를 동결하거나 취소했다. 뉴욕 대중교통에 약 180억 달러, 시카고 프로젝트에 약 21억 달러, 에너지 프로그램에 76억~80억 달러가 포함됐다. 셧다운이 3주차에 접어들면서 당파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