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브로드컴 (AVGO) 주가가 엔비디아 (NVDA)에 맞서는 새로운 AI 네트워크 칩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3% 이상 하락했다.
토르 울트라(Thor Ultra)라는 인상적인 이름의 이 칩은 컴퓨팅 인프라 운영업체들이 이전보다 더 많은 칩을 배치할 수 있게 해준다. 네트워킹 칩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이 시설 내에서 정보를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10만 개 이상의 XPU를 갖춘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으로 설계된 업계 최초의 800G AI 이더넷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다. XPU는 AI 가속기와 같은 특수한 고성능 처리 장치다.
토르 울트라는 초당 800기가비트의 데이터 속도를 지원해 운영업체들이 ChatGPT와 같은 AI 앱을 구동하는 데 사용되는 대형 모델을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브로드컴 코어 스위칭 그룹의 람 벨라가(Ram Velaga)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토르 울트라는 AI 네트워킹의 혁신"이라며 "완전한 UEC 기능 준수와 고급 RDMA(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 기능을 갖춘 최초의 800G NIC(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종속성 없이 진정한 상호 운용성을 통해 미래의 스케일아웃 AI 클러스터에 필요한 성능, 확장성, 개방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북유럽 신화의 천둥의 신처럼, 토르 울트라는 엔비디아의 네트워킹 인터페이스 칩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이는 월요일 발표된 브로드컴과 ChatGPT 제조업체 오픈ai 간의 거래를 고려할 때 엔비디아에게 이중 타격이 될 것이다. 이 거래는 2026년 하반기부터 10기가와트 규모의 맞춤형 칩을 출시하는 내용이다.
AI는 브로드컴에게 큰 기회를 의미한다. 혹 탄(Hock Tan) 최고경영자는 작년 말 회사가 다양한 AI 칩으로 겨냥하고 있는 시장이 2027년 600억 달러에서 900억 달러 규모라고 말했다. 이는 네트워킹 칩과 알파벳 (GOOGL) 구글 및 오픈ai가 제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로 나뉜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브로드컴은 반도체 매출뿐만 아니라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같은 다른 영역에서도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팁랭크스에서 AVGO는 27개의 매수 등급과 2개의 보유 등급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460달러다. AVGO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389.48달러로 12.8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