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C) 주가가 수요일 이 금융회사의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등했다. 이번 실적에서 희석주당순이익은 1.06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95센트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주당 81센트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2025년 3분기 매출은 281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275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253억 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글로벌 마켓 활동, 고정금리 자산 재가격 책정, 예금 및 대출 잔액 증가와 연관된 순이자수익이 9%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가는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4.81% 상승했다. 이는 전날 2.52% 상승에 이은 것이다. 이로써 연초 대비 16%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지난 12개월간 17.03% 상승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알래스테어 보스윅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는 "우리의 견고한 자본 포지션 덕분에 고객을 지원할 수 있었고, 2분기 대비 평균 대출을 250억 달러 늘렸으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74억 달러를 환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동성과 자본이 개선됐고 순상각액 감소를 포함한 자산 품질이 향상돼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주주들에게 가치를 전달할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덧붙였다.
월가를 살펴보면, 지난 3개월간 매수 17개, 보유 1개 등급을 바탕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합의 등급은 '적극 매수'다. 이와 함께 BAC 주가 목표가 평균은 56.15달러로 주가 상승 여력이 12.1%에 달한다. 이러한 등급과 목표가는 오늘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이 커버리지를 업데이트하면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