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소프트웨어 회사 세일즈포스 (CRM)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지원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연간 약 1억 달러를 절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연례 드림포스 컨퍼런스에서 이 소식을 공유하며, 자체 AI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를 사용해 기존에 직원들이 담당했던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비용 절감은 고객 서비스 운영에서 AI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달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질문 답변, 기본적인 문제 해결, 초기 단계 영업 지원 등의 업무가 이제 지능형 에이전트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
최고경영자 마크 베니오프는 AI 도구가 6천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했으며, 회사가 이전에 놓쳤던 고객들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1만 2천 명 이상의 고객이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초기 도입 기업 중 하나인 소셜미디어 사이트 레딧 (RDDT)은 AI 도구가 고객 지원 문제를 84% 더 빠르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CNBC의 짐 크레이머와의 인터뷰에서 베니오프는 AI가 이제 자신의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에이전트포스가 세일즈포스의 일부이자 전부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것은 우리가 현재 만드는 모든 제품의 핵심이며, 플랫폼이다"라고 베니오프는 말했다.
그는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이 작년 출시 이후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업들이 스마트 봇을 사용해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는 수만 개의 기업이 이미 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더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월가를 살펴보면, CRM 주식은 지난 3개월간 29개 매수, 9개 보유, 1개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보통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328.06달러인 세일즈포스 평균 목표주가는 33.5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