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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스앤허스 주가 150% 급등...노보 노르디스크 없이도 펀더멘털만으로 상승

2025-10-16 23:41:29
힘스앤허스 주가 150% 급등...노보 노르디스크 없이도 펀더멘털만으로 상승

힘스앤허스헬스(NYSE:HIMS)가 2025년 가장 놀라운 승자로 부상했다. 연초 대비 150% 이상, 지난 12개월간 200% 이상 상승했다. 이번 상승의 주목할 점은 화려한 제휴가 아닌 내실 있는 성장에 기반했다는 것이다.



GLP-1 열풍 넘어선 힘스의 새로운 도약


규제 변화와 노보 노르디스크(NYSE:NVO)와의 단기 제휴 종료 이후, 이 원격의료 기업은 자체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았다. '허스' 플랫폼을 통해 폐경기와 폐경 전기 전문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2026년까지 여성 건강 부문에서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이 계획은 GLP-1 다이어트 약품 열풍을 넘어선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



폐경 관련 사업이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이러한 전환은 투자자들의 인식을 크게 바꿔놓았다. 세마글루타이드 공급 부족 사태의 수혜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가진 종합 디지털 헬스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10월 중순 두 자릿수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약 140억 달러까지 치솟았으며,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P/E 비율은 80에 육박했다.



고평가 논란 속 억만장자들의 엇갈린 행보


하지만 모든 투자자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짐 시몬스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는 2025년 2분기에 지분을 소폭 축소했으며, 폴 튜더 존스레이 달리오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역시 투자 비중을 줄였다.



반면 켄 그리핀시타델 어드바이저스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며 보유 지분을 70% 이상 늘렸다. 이는 소비자 브랜드, 헬스케어 혁신기업, 모멘텀 투자 대상이라는 복합적 성격을 지닌 기업의 가치 평가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현재 힘스앤허스는 과대 선전보다는 실질적인 성과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여성 건강 사업이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고평가 논란 속 주가 상승세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월가의 최고 투자자들조차 이 기업의 전망을 두고 의견이 갈린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