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 AI 전용 데이터 저장 플랫폼 공개에 주가 상승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oreWeave, NASDAQ:CRWV)가 GPU로의 데이터 이동을 최소한의 마찰과 추가 비용 없이 처리할 수 있는 AI 전용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목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코어위브는 대규모 학습 및 추론 파이프라인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코어위브 AI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코어위브의 로컬 오브젝트 전송 가속기(LOTA)를 활용해 단일 데이터셋을 지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에서 즉시 접근 가능하도록 한다.

현대 AI 모델의 성능은 데이터 처리량과 컴퓨팅 근접성에 크게 좌우된다. 기존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지연, 중복, 비용 증가로 GPU 활용을 제한했다. 코어위브의 아키텍처는 개발자들이 데이터 복사나 예측 불가능한 비용 지불 없이 모델을 학습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고대역폭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어위브는 전용 상호 연결, 클라우드 피어링, 최대 400Gbps 속도의 포트를 통해 모든 지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분산 GPU 노드로의 처리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이러한 백본을 통해 데이터 복제 작업을 줄이면서도 전역 데이터셋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지 라인업은 사용량 기반의 3개 자동 티어로 출시된다. 코어위브는 일반적인 AI 패턴에서 75% 이상의 스토리지 비용 절감과 함께 데이터 전송, 요청, 티어링 비용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어위브의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피터 살란키는 "AI를 위한 필수 클라우드로서 모든 계층의 모든 결정이 효율성과 성능 최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최근 강화학습을 위한 서버리스RL 등의 발표에 이은 코어위브의 소프트웨어 확장 행보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CRWV 주가는 4.29% 상승한 145.2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