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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AI 혁명은 이제 시작...수조달러 규모 시장 열린다"

2025-10-17 14:51:40
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월가 최고의 기술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AI 붐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부르는 AI 시장에 전 세계적으로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파티는 이제 시작"


아이브스는 목요일 소파이의 '더 임포턴트 파트' 팟캐스트에서 AI가 거품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혁신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AI 파티가 오후 9시에 시작해서 오전 4시까지 이어진다고 했는데, 지금은 겨우 10시 30분"이라며 "아직 초반"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붐과 현재 시장 열기를 비교하면서, 이번 사이클은 실질적 진전에 기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세론자들은 나이트클럽 밖에서 창문을 통해 들여다보고 있다"며 "오전 6시에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만날 때, 강세론자들이 훨씬 더 즐거운 밤을 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브스는 AI 기회의 극히 일부만이 실현됐다고 보고 있다. 그는 "미국 기업의 약 3%만이 AI를 도입했다"며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핵심 운영에 통합하면서 "대규모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로봇·자율주행차 보급 확대 전망


1990년대부터 기술 분야를 다뤄온 아이브스는 2030년까지 12~15가구당 1가구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유하고, 차량의 20%가 자율주행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앞으로 10년을 9이닝 게임의 "2회"라고 표현하며, 칩에서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AI 인프라에 수조 달러가 투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기업들의 사상 최대 현금 보유고를 감안할 때 향후 5년은 "기술주에게 매우 밝은 녹색 신호"라고 평가했다.



AI 거품 논란에 월가 의견 엇갈려


아이브스가 수년간의 성장을 전망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속도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IMF 이코노미스트들은 투자 급증세를 닷컴 시대와 비교했다.


BofA증권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미국 반도체 부문의 벤더 파이낸싱에 대한 우려가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한 투자자 스티브 아이스만은 미국 경제가 AI 관련 자본지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저스틴 울퍼스 이코노미스트는 "비AI 부문"이 침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미 22개 주가 경제 수축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