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라니테라퓨틱스 홀딩스(NASDAQ:RANI)가 두 가지 주요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추가이제약과의 라이선스 협력 계약 체결과 삼사라바이오캐피탈이 주도하는 6030만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 유치다.
이번 발표는 임상단계 바이오치료제 기업인 라니테라퓨틱스의 자금 조달과 전략적 파트너십에 큰 진전을 의미한다.
새로 체결된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라니테라퓨틱스는 자사의 독자적인 라니필 경구용 약물전달 시스템을 추가이의 희귀질환 치료용 실험 항체와 결합할 예정이다.
라니테라퓨틱스는 계약금으로 1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개발 단계별로 최대 7500만 달러의 마일스톤, 판매 실적에 따라 1억 달러의 마일스톤, 그리고 향후 제품 매출에 대한 한 자릿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추가이는 유사한 조건으로 5개의 추가 신약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경우 계약 총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탈랏 임란 라니테라퓨틱스 CEO는 이번 파트너십이 바이오의약품 전달 방식의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은 라니의 첨단 경구 전달 플랫폼 기술과 희귀질환 및 면역질환을 포함한 여러 질병 영역에서 복잡한 항체의 연구, 개발, 상용화에 대한 추가이의 전문성이 결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란 CEO는 경구용 치료제가 만성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주사제 의존도를 낮추고 치료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니테라퓨틱스는 별도로 삼사라바이오캐피탈이 주도하고 RA캐피탈매니지먼트, 애너멀리, 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 인버스, 그리고 창업자이자 회장인 미르 임란이 참여하는 6030만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를 발표했다.
시장가격으로 책정된 이번 투자는 주식과 선납 워런트, 그리고 클래스A 보통주 매입 워런트를 포함한다.
2025년 10월 21일경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거래로 라니테라퓨틱스는 2028년까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며, 라니필 플랫폼의 지속적인 개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임란 CEO는 이번 자금 조달과 추가이와의 계약을 통해 회사가 명확한 방향성과 집중력, 그리고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RANI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91.99% 상승한 1.37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