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파이널셜, 퍼스트브랜즈 관련 펀드 독립성 확인에 주가 급등

제프리스 파이널셜 그룹의 주가가 금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퍼스트브랜즈와 연관된 펀드가 투자은행 사업부와 분리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제프리스 경영진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퍼스트브랜즈의 파산과 관련된 포인트 보니타 펀드가 투자은행 부문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이언 프리드먼 사장은 "자산운용 부문의 포인트 보니타 펀드는 투자은행 부문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며, 이는 기본적인 차이니즈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해당 펀드의 퍼스트브랜즈 투자 결정이 투자은행 부문과 독립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리치 핸들러 CEO는 "이번 사태에서 우리가 사기를 당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전반적인 시장 환경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제프리스는 앞서 퍼스트브랜즈에 대한 익스포저가 제한적이며, 잠재적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