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 (GM) 주식이 오늘 급등했다. 회사는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쉐보레, GMC, 캐딜락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GM은 해당 기간 동안 전기차 판매가 6만7000대를 기록하며 미국 시장 점유율 16.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 현재까지 전기차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주요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낮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전기차 판매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쿼녹스 전기차는 현재 테슬라 (TSLA)를 제외한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 됐다.
이에 힘입어 GM은 해당 기간 매출 44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451억8000만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80달러로 예상치 2.27달러를 상회했다.
GM은 또한 연간 이익 전망을 120억~13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100억~125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희석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도 9.75~10.50달러로 제시했다. 이전 전망치는 8.25~10.00달러였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최악의 영향이 지나갔을 수 있다는 GM의 자신감에 고무됐다. 회사는 현재 관세율이 유지되고 공급업체의 간접 비용도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연간 관세 노출액이 약 35억~4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자동차 관세로 인한 40억~50억 달러의 영향을 반영해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관세는 올해 회사 주가를 억눌러온 핵심 요인 중 하나였다. 아래 차트를 참고하라.
회사는 또한 SUV의 기록적인 판매와 슈퍼 크루즈, 온스타 및 기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를 언급했다.
슈퍼 크루즈를 탑재한 GM 차량은 실시간 카메라, 컴퓨터, 센서, GPS 데이터 및 정밀 지도를 사용해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뗄 수 있도록 한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전기차 수익성 향상, 생산 및 가격 규율 유지, 고정비 관리, 관세 노출 추가 감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팁랭크스에서 GM은 매수 12건, 보유 3건, 매도 2건을 기반으로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92달러다. GM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65.82달러로 13.4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