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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원 파이낸셜(NASDAQ:COF)이 화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캐피털원은 3분기에 32억 달러, 주당 4.83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디스커버 인수 관련 통합비용, 무형자산 상각비용, 대출 및 예금 공정가치 상각 등 조정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5.95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억 달러(23%)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8%(조정 후 16%) 증가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29%(조정 후 30%)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동향
대손충당금은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 디스커버 인수 관련 88억 달러의 초기 충당금을 제외하면, 대손충당금은 약 5,000만 달러 증가했다. 디스커버의 전체 분기 영향으로 인한 순대손상각 증가는 더 큰 규모의 충당금 환입으로 상쇄됐다.
유동성 및 자본
총 유동성 준비금은 1,430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0억 달러 감소했다. 현금 포지션은 553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8억 달러 감소했다. 예비 평균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61%로 소폭 상승했다.
순이자마진
3분기 순이자마진은 8.36%로 전분기 대비 74bp 상승했다. 디스커버 인수의 전체 분기 효과가 약 45bp의 순이자마진 상승을 견인했다.
자본 정책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4.4%로 전분기 대비 약 40bp 상승했다. 이사회는 1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새로 승인했으며, 분기 배당금도 주당 0.60달러에서 0.8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사업부문별 실적
신용카드 부문에서는 구매액이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디스커버를 제외한 구매액은 약 6.5% 증가했다. 대출 잔액은 디스커버 인수 효과로 70% 증가했다.
소비자뱅킹 부문의 자동차 대출 실행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소비자 예금은 디스커버 인수 효과로 35% 증가했다.
기업뱅킹 부문의 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1% 증가했으며, 예금은 2% 증가했다.
향후 전망
경영진은 디스커버 통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5억 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 시너지는 주로 직불카드 사업을 디스커버 네트워크로 이전하는 것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