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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디왈리 맞아 모디 총리와 통화...관세 갈등 속 `절친` 강조

2025-10-22 11:15:01
트럼프, 디왈리 맞아 모디 총리와 통화...관세 갈등 속 `절친` 강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요일 백악관에서 힌두교 축제인 디왈리를 기념하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모디와 '오랜 친구' 강조


트럼프는 인도 국민들에게 디왈리 축하 인사를 전하며 모디 총리와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모디 총리를 '훌륭한 사람'이자 '오랜 친구'라고 표현했다. 양측은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주로 무역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갈등 중재와 관련해 자신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파키스탄과 전쟁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파키스탄, 인도와 전쟁이 없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인도는 이러한 주장에 반박하며, 파키스탄과의 휴전은 외국의 중재가 아닌 양국 간 군사 합의의 결과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빛의 축제'를 기념하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평온과 번영,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공유했다.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압박


이번 통화는 양국 간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은 지난 8월부터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제한하기 위해 인도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주 트럼프는 '인도가 원유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었다'며 '모디 총리가 오늘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러시아 에너지 산업 제한 노력에서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인도 외교부는 B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모디 총리와 트럼프 간의 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며 이를 부인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