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미국 주식 선물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혼조세를 보인 데 이어 장 전 주요 지수 모두 하락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대화를 언급하며 인도와의 관세 갈등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화요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모디를 '훌륭한 인물'이자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언급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테슬라(NASDAQ:TSLA), SAP(NYSE:SAP), IBM(NYSE:IBM)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한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3.957%, 2년물 금리는 3.449%를 기록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현재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98.9%로 예상하고 있다.
선물지수 | 등락률 |
다우존스 | -0.068% |
S&P 500 | -0.011% |
나스닥 100 | -0.17% |
러셀 2000 | -0.20% |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NASDAQ:QQQ)는 수요일 장 전 상승세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09% 상승한 671.92달러, QQQ는 0.01% 상승한 611.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화요일 시장은 대부분의 섹터와 지수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보였다.
지수 | 등락률 | 종가 |
나스닥 종합 | +0.16% | 22,953.67 |
S&P 500 | +0.003% | 6,735.35 |
다우존스 | +0.47% | 46,924.74 |
러셀 2000 | +0.49% | 2,487.69 |
코베이시 레터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골드만삭스 데이터를 인용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가 최근 몇 달간 강화됐다고 전했다. 10월 들어 현재까지 220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이는 지난 6월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는 3개월 연속 순유입이며, 연초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3,160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분기 외국인의 미국 주식 보유액은 20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요일 투자자들은 다음 일정에 주목할 전망이다.
뉴욕 거래 초반 원유 선물은 1.87% 상승한 배럴당 58.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은 0.90% 하락한 온스당 4,087.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최고가는 4,379.29달러였다. 달러 인덱스는 0.07% 상승한 99.001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0.05% 하락한 108,327.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인도 니프티50, 한국 코스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호주 ASX200과 뉴질랜드 NZX50도 하락했으며, 유럽 증시도 런던 FTSE와 스페인 IBEX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