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윈도10 교체 수요 끝나자 실적 하락 우려...JP모건 `중립`으로 하향

PC 시장에서 윈도10 교체 수요가 종료되면서 HP(NYSE:HPQ)가 어려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PC 수요 감소, 경기 침체, 메모리 가격 상승이 HP의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의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HP 주식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30달러로 제시했다.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HP가 호황기를 지나 더 어려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HP에 유리하게 작용했던 강력한 호재들이 이제는 오히려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터지는 세 가지 주요 악재를 제시했다.
첫째, 2025년 기업용 PC 판매를 견인했던 윈도10 교체 수요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2026년 성장률 전망이 어두워졌다.
둘째, 현재의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서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PC 교체 주기를 시작할 만한 동기가 부족하다.
마지막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HP의 수익성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