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자리 손실에도 `비트코인 적극 매수` 고수하는 억만장자 트레이더

가명의 억만장자 트레이더 유니픽스(Unipcs)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고점 논란은 과대 해석이라며 장기적 관점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주요 내용

유니픽스는 비트코인의 상승장 중 25~30% 수준의 조정은 정상적이며, 최근의 19.6% 하락은 역사적 범위 내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8만8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럴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반응은 아직 시장 사이클이 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견해를 뒷받침한다.

유니픽스는 자신이 8자리 손실을 입고 시장에서 400억 달러가 증발하는 것을 목격했음에도, 비트코인이 10만8000달러에서 11만4000달러 사이에서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USELESS와 BNB 같은 강세 알트코인들은 오히려 신고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진정한 사이클 고점의 양상과는 맞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X(구 트위터)에서 극단적인 암호화폐 비관론이나 '끝났다'는 주장, 주식 투자로 전환하라는 조언이 오히려 매수 기회를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하락기가 최고의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시장 영향

유니픽스는 금과 주식 대비 암호화폐의 약세를 시장 고점의 증거로 보는 시각에 대해 반박했다.

금과 비욘드미트 같은 일부 주식이 급등하는 동안 비트코인이 정체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이례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종종 전통 시장보다 늦게 움직이다가 이후 더 강한 상승세를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다른 자산과의 상관관계는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암호화폐는 보통 나중에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트레이더는 암호화폐의 일시적인 부진이 실망스럽지만, 모든 핵심 지표들이 현재를 비트코인과 유망 알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이상적인 시기로 가리키고 있으며, 강력한 상승장이 예상된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