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언퍼시픽(NYSE:UNP)이 운영 효율성 개선과 핵심 가격 정책에 힘입어 2025년 3분기에 견실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 철도운송 기업은 순이익 18억 달러, 희석주당순이익 3.01달러를 기록했다. 4100만 달러의 합병 비용을 포함한 조정 희석주당순이익은 3.08달러로, 시장 예상치 2.99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수익은 3% 증가한 62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 62억4500만 달러에는 약간 못 미쳤다.
영업비용비율(OR)은 59.2%로 110bp 개선됐으며, 조정 영업비용비율은 58.5%로 180bp 개선되며 비용 관리에 대한 회사의 집중도를 보여줬다.
회사는 3분기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상당한 운영 개선을 달성했다. 화물차 운행 속도는 8% 개선되어 일일 차량당 226마일을 기록했다.
평균 터미널 대기 시간은 9% 개선된 20.4시간을 기록했으며, 인력 생산성은 6% 향상되어 직원당 1,165 차량마일을 달성했다. 기관차 생산성은 4% 증가해 마력일당 140 총톤마일(GTMs)을 기록했고, 평균 열차 길이는 2% 증가한 9,801피트를 기록했다.
안전성 지표도 개선되어 보고 대상 인명 사고율과 탈선 사고율 모두 향상됐다.
연료 할증료를 제외한 화물 수익은 4% 성장했다. 벌크 부문 매출은 7% 증가했는데, 이는 석탄 및 재생에너지 매출 16% 증가와 곡물 및 곡물 제품 6% 증가에 기인했다.
산업 부문 매출은 3% 증가했다. 프리미엄 부문 매출은 복합운송 매출 3% 감소의 영향으로 2% 감소했다.
짐 베나 CEO는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철도' 구축을 위한 노폭서던(NYSE:NSC)과의 합병 계획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3년 연평균성장률(CAGR) 목표인 고단일에서 저두자릿수 달성에 부합하는 2025년 주당순이익 성장 전망을 재확인했다. 자본 계획은 34억 달러 규모다.
분기 배당금은 3% 인상됐으나, 합병으로 인해 자사주 매입은 일시 중단됐다. 전망에는 합병 관련 리스크와 일반적인 관세 및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반영됐다.
주가 동향: UNP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44% 하락한 222.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