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랩(NASDAQ:RKLB) 주가가 목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회사는 에타 스페이스와 NASA를 위한 LOXSAT 미션의 진전 상황과 3분기 실적 발표 일정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 로켓랩은 LOXSAT 미션을 위한 시스템 통합 검토(SIR)를 완료하고 포톤 우주선 제작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9월에 완료된 이번 검토는 페이로드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프로그램 이정표다. 이 미션은 2026년 초 일렉트론 발사를 앞두고 환경 테스트 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다.
LOXSAT은 2030년 운영을 목표로 하는 저궤도 극저온 추진제 저장소인 크라이오-독의 개발을 위한 극저온 유체 관리 시스템의 궤도 기술 시연이다.
로켓랩은 2020년 에타 스페이스로부터 이 미션의 우주선과 일렉트론 발사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는 NASA의 CAPSTONE 달 미션과 향후 진행될 미 우주군의 VICTUS HAZE 미션을 포함한 이전의 통합 솔루션에 이은 것이다.
로켓랩의 우주 시스템 부문 부사장인 브래드 클레벤저는 "LOXSAT의 우주선과 발사체 공급업체로서, 로켓랩의 진정한 엔드투엔드 우주 시스템 역량을 보여줄 기회를 갖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 LOXSAT을 통해 궤도 추진제 저장소 실현을 위한 핵심 단계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술 시연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미션은 온도 상승으로 인한 증발이 잦은 우주 환경에서 액체 산소(LOX)를 손실 없이 저장하는 방법을 시험할 예정이다. 성공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궤도 연료 저장소 건설로 이어져 우주선의 재급유와 재사용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실적 전망 로켓랩은 11월 10일 월요일 시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당일 오후 5시(ET)에 컨퍼런스 콜이 예정되어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증권가는 이 엔드투엔드 우주 기업이 3분기에 주당 10센트의 손실과 1억5,175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켓랩 주가는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며 장중 최고가 63.87달러, 최저가 60.75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상승세를 확인하는 더 높은 고점을 형성했으며, 최근 저점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켓랩은 50일 이동평균선 51.81달러보다 약 22.4% 높은 수준에서, 200일 이동평균선 34.03달러보다는 86.4%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3.29를 기록해 중립적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뚜렷한 저항선이 없는 상황에서 52주 최고가인 73.97달러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트레이더들은 주가가 이 수준에 근접할 때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설정은 지속적인 강세 모멘텀을 시사하며, 특히 52주 최고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더욱 그러하다. 트레이더들은 로켓랩 주가를 새로운 고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매수세 증가 신호를 주시해야 할 것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RKLB 주식은 목요일 발표 시점 기준 4.33% 상승한 6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