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이크로더 인수(NASDAQ:BACQ) 주식이 목요일 시트론리서치의 리스크-리워드 프로필 관련 코멘트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시트론리서치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BACQ가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제공하는 종목'이라며 주가가 주저없이 3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트론은 정책입안자들이 수년간 실용적 성과를 내지 못할 양자컴퓨팅 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논의하는 동안, 진정한 국가안보 기회는 블라이크로더의 합병 파트너인 멀린랩스에 있다고 강조했다. 멀린랩스는 약 8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거래되며 이미 펜타곤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시트론은 '정부가 전략적 기술 투자를 진지하게 고려한다면, 바로 이런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트론은 멀린의 기업가치를 양자컴퓨팅 기업들과 비교했다. 아이온큐(NYSE:IONQ)는 3,800만 달러의 매출에 230억 달러의 시가총액(매출의 340배)을 기록 중이며, 이는 여전히 이론적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기술이다. 리게티 컴퓨팅(NASDAQ:RGTI)은 분기 매출 670만 달러에 120억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실용화까지 10년이 걸릴 제품에 대해 매출의 1,79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반면 2026년 초 블라이크로더 인수를 통해 상장 예정인 멀린랩스는 1억500만 달러 이상의 펜타곤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5개의 군용 항공기에서 자율비행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USSOCOM과 C-130J 자율화 계약을, 공군과는 KC-135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GE 에어로스페이스 및 노스롭 그루먼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시트론은 설명했다.
시트론은 '자율 군사 항공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희토류 공급망이나 국내 반도체 생산만큼이나 필수적'이라며 '과학 실험을 판매하는 기업들의 1/25 수준의 기업가치로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트론은 이 SPAC 거래가 10달러의 순자산가치 하한선을 제공하여 하방 보호가 있는 반면, 양자컴퓨팅 주식들은 고평가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승 여력 측면에서 BACQ는 쉽게 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시트론은 전망했다.
수요일, 멀린은 미 공군과 군용기의 자율비행 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차세대 무인 및 협력적 항공 시스템을 위한 고급 비상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의 자율성-정부 참조 아키텍처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은 자율 결함 감지, 복구 및 동적 임무 적응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모색할 것이다.
주가 동향
블라이크로더 주식은 목요일 벤징가 프로 기준 12.48달러로 13.25%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치 대비 약 3% 낮은 수준이며, 50일 이동평균선 대비 약 20%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