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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메모리칩 가격 상승으로 레드미 K90 가격 인상 불가피

2025-10-24 18:11:43
샤오미, 메모리칩 가격 상승으로 레드미 K90 가격 인상 불가피

샤오미가 스마트폰 생산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메모리칩 가격 상승을 지목했다.


메모리칩 가격 급등에 레드미 K90 가격 조정


샤오미의 루 웨이빙 사장은 금요일 웨이보를 통해 메모리칩 가격 상승으로 인한 스마트폰 생산비용 증가 문제를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레드미 K90 시리즈의 가격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요일 출시된 레드미 K90의 기본 모델(12GB 메모리, 256GB 저장공간)은 2,599위안(364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는 2024년 11월 출시된 전작 K80 시리즈의 가격 2,499위안(350달러)보다 상승한 수준이다.


웨이빙 사장은 다양한 구성에 따른 가격 차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인정하고, 가장 인기 있는 K90 모델(12GB 메모리, 512GB 저장공간)에 대해 첫 달 동안 300위안(42.10달러) 할인을 실시해 2,899위안(406.79달러)에 판매하기로 했다.


AI 관련 칩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스마트폰, PC, 서버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반도체의 공급이 부족해졌다.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이러한 기존 칩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제조업체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애플과의 경쟁 심화


이러한 상황은 샤오미가 중국 시장에서 애플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 발생했다.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사업은 최근 어려움을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6년 아이폰 라인업으로 샤오미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샤오미는 중국에서 17 시리즈를 공개하며 애플의 아이폰 17 라인업에 대항해 혁신적인 기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웠다.


지난 5월, 샤오미의 레이 준 창업자는 2021년부터 최소 10년간 500억 위안(69.3억 달러)을 칩 설계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경쟁사인 샤오미는 이미 첨단 XringO1 모바일 칩 개발에 135억 위안(18.9억 달러)을 투자했다. 현재 칩 설계 부문 직원이 2,500명을 넘어서며, 이는 샤오미가 반도체 자급자족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애플은 강한 수요에 힘입어 아이폰 에어의 생산은 줄이는 대신 다른 아이폰 17 플래그십 모델의 생산을 늘리고 있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