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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 유가·환율 악재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 시현

2025-10-24 19:22:02
에니, 유가·환율 악재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 시현

에니(Eni S.p.A.)의 주가가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했다. 3분기 매출이 205.4억 유로(236.2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224.5억 달러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


조정순이익은 12.5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64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73센트를 하회했다.


조정영업이익(EBIT)은 30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탄화수소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75.6만 배럴/일을 기록했으며,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분기말 기준 4.8GW를 달성했다.


3분기 순영업현금흐름은 30.8억 유로를 기록했다.


에니는 현금 창출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30% 상향한 40억 유로로 설정하면서 2025년 자사주 매입 규모를 20% 늘린 18억 유로로 확대했다.


부문별 실적


탐사생산(E&P) 부문의 조정영업이익은 26.4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이는 달러화 기준 원유가격 약세로 인한 유가 실현가격 하락 때문이다.


글로벌 가스·LNG 포트폴리오 및 발전 부문의 조정영업이익은 3.46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글로벌 가스·LNG 포트폴리오 부문이 10%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경영진 코멘트


클라우디오 데스칼지 CEO는 "코트디부아르 발레인 유전 지분 30% 매각을 완료하며 검증된 이중 탐사 모델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또한 아레스 펀드에 플레니튜드 지분 20%를 매각하는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나차로 허브 업그레이드와 프리올로 전환 등 신규 바이오정제 개발 프로젝트가 다운스트림 사업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플레니튜드는 연말 목표인 5.5GW 달성을 위해 설비용량 4.8GW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전망


에니는 2025년 석유·가스 생산량을 171만~172만 배럴/일로 전망했다. 이는 4분기 생산량이 약 180만 배럴/일에 이를 것임을 시사한다.


콩고, UAE, 카타르, 리비아의 신규 유전 개발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사업 통합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니는 "원자재 가격과 환율이 불리한 상황"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운전자본 조정 전 영업현금흐름 전망치를 기존 115억 유로에서 120억 유로로 상향했다.


또한 현금 창출 및 자구책 목표도 기존 30억 유로에서 40억 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에니 주식은 장전 거래에서 1.71% 상승한 36.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