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시스템, 3분기 실적 발표에 애널리스트 목표가 상향

라이더시스템(NYSE:R)이 목요일 장 개장 전 혼조세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57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3.55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3.44달러 대비 3.8% 증가한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31억71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1억97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을 3.50~3.70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3.69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2025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기존 12.85~13.30달러에서 12.85~13.05달러로 범위를 좁혔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 13.00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2025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전망대로 103억7000만 달러를 유지했으나, 이는 시장 예상치 127억6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로버트 산체스 라이더 회장 겸 CEO는 "실적은 우리의 예상에 부합했다. 안정적인 계약 사업의 영업 실적과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효과가 화물 시장 상황의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았다"며 "리스 가격 책정, 다년간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 인수 시너지, 옴니채널 소매 네트워크 최적화 등을 통해 2025년에도 수익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더 주가는 금요일 0.5% 상승한 160.99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의 목표가 조정이 있었다.

• JP모건의 브라이언 오센벡 애널리스트는 라이더시스템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94달러에서 19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