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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체자산펀드 시장 개방...시코인프라 첫 상장 신청

2025-10-24 22:50:28
홍콩 대체자산펀드 시장 개방...시코인프라 첫 상장 신청

홍콩이 대체자산 금융허브로 도약을 꾀하는 가운데, 세쿼이아 투자그룹의 인프라펀드가 새로운 유형의 상장을 위한 첫 신청자로 나섰다.



주요 내용
  • 승인될 경우 홍콩거래소 최초의 인프라 및 사모대출 기반 상장펀드가 될 전망
  • 안정적 현금흐름과 투명한 가치평가가 가능한 폐쇄형 펀드의 상장을 허용하기로 한 규제당국의 결정에 따른 조치

홍콩 주식시장이 전문 자금운용사들의 전유물이었던 대체자산 펀드를 수용하며 투자 옵션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상장 제도의 첫 신청자는 런던 소재 세쿼이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자회사가 운용하는 'SIMCo 인프라스트럭처 프라이빗 크레딧 OFC'다.



2월에 개정된 지침에 따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전통적 형태를 벗어난 대체자산 기반 펀드가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공개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조치로 투자자들은 인프라, 사모펀드, 헤지펀드, 부동산, 사모대출 등의 분야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상장펀드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위험도 동반된다.



이는 홍콩이 복잡한 금융상품의 지역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또 다른 진전으로 평가된다.



과거에는 낮은 유동성과 정확한 가치평가에 대한 우려로 대체자산 펀드의 홍콩 공개시장 상장이 제한됐다. 새 지침은 주식 발행이 제한되고 거래소 거래로만 한정되는 폐쇄형 구조로 운영되는 펀드의 상장을 허용한다. 적격 펀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투명한 가치평가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대체자산 주목받아

신청서에 따르면 투자운용사는 세쿼이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컴퍼니(SIMCo)의 완전자회사인 SIMCo 크레딧 아시아-퍼시픽이다. 2009년 설립된 런던 소재 모회사는 인프라 대출 전문회사로 현재 약 25억 달러의 자본을 운용하거나 자문하고 있으며, 북미, 영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총 6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장기적 관점

성공 여부는 홍콩 상장 펀드가 런던 자매 펀드의 안정적인 수익률과 가치평가 실적을 재현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또한 홍콩이 아시아의 대체자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야망을 시험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투자자들에게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 장기적인 현금흐름이 더 중요할 것이다.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판단되면, 이번 상장은 다른 대체자산 운용사들이 홍콩으로 향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



다만 펀드의 성과를 제대로 검증하고 경제의 인프라 수요와 자본을 연결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신뢰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