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CRYPTO: ETH)이 4000달러선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2026년 시장 하락 전 신고가를 향한 마지막 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최근 팟캐스트에서 코웬은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 움직임이 투기적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의 사이클 프레임워크와 일치하는 것으로, 이더리움이 거시적 고점을 형성한 후 하단 회귀선으로 하락했다가 회복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는 2025년 4월이 주요 전환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시기에 이더리움은 고금리와 양적긴축이라는 긴축 통화정책 국면을 벗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코웬은 ETH/BTC 비율이 알트코인 시즌의 핵심 지표라고 강조했다. ETH/BTC는 2025년 8월 중순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와 함께 정점을 찍었다. 이후 9-10월에 걸쳐 약세를 보이다가 11월에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2017년과 유사하게 12월 초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
코웬은 이더리움이 20/21주 이동평균선(약 3800달러)을 재테스트했다며, 이는 약 30% 조정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고가를 향한 반등을 예상하지만, 이것이 이번 사이클의 마지막 랠리가 될 수 있으며 3개월 내에 고점을 찍을 것으로 경고했다.
ETH/BTC의 경우, 0.031-0.034 수준까지 하락한 후 0.053 수준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불마켓 지지선 아래로 하락한다면 이러한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3-64%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4분기 후반 반전이 있기 전까지 이더리움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