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트럼프와 시진핑 간의 구체적인 회담 일정을 확정했다. 한편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트럼프가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일정을 10월 30일로 확정했다. 이는 수주간의 불확실성을 종식시키고 무역 긴장 우려를 완화시켰다. 시장은 즉각 반응해 주요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담을 관세, 무역,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대한 상징적인 리셋의 기회로 보고 있다. 변동성이 진정되고 금리가 안정된 가운데, 10월 말로 향하는 시장 환경이 긍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테슬라는 자동차 부문에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에너지 저장 사업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 부문은 연평균 43%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메가팩 공급과 파워월 설치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테슬라의 사업 다각화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차량 평균판매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다소 압박을 받았으나, 에너지 저장 사업이 전체 잉여현금흐름 안정화에 기여했다. 장기 투자자들은 에너지 사업을 테슬라의 '제2의 성장엔진'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전기차 시장이 정상화되더라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했던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은 11만1000달러를 회복했고, 이더리움은 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 '위험선호' 신호를 보이며 모멘텀이 되살아났다.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오늘 시장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추세가 우호적인 동안은 수익을 즐길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