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닥스 제약, FDA 신약 승인에도 주가 하락

신닥스 제약(Syndax Pharmaceuticals, Inc.)(NASDAQ:SNDX)의 주가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FDA는 NPM1 돌연변이가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레부포르즈(Revuforj)를 승인했다. 그러나 FDA는 이 치료제가 심각하고 치명적인 부작용 발생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승인에는 치명적일 수 있는 분화증후군에 대한 경고가 포함됐다.

이 치료제의 완전 관해율 및 부분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 관해율은 23%를 기록했다.

기술적 분석

신닥스의 주가는 50일 이동평균선인 15.62달러보다 약 11.2%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며 단기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200일 이동평균선인 12.93달러보다는 약 7.3%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장기적인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4.02를 기록하며 중립적인 위치에 있어, 현재 주가가 과매수나 과매도 상태가 아님을 시사한다.

시가총액 12.6억 달러의 중견 바이오기업인 신닥스의 실적은 투자자들의 면밀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의 주가 흐름과 기술적 지표를 고려할 때,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새로운 추세를 형성하지 않는 한 상승 모멘텀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신닥스 주식은 금요일 7.83% 하락한 13.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52주 최저점 8.58달러에서 최고점 22.5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1.4% 하락하며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장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