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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 관세 10% 인상...온타리오주 레이건 광고 놓고 `사기` 맹비난

2025-10-26 11:56:20
트럼프, 캐나다 관세 10% 인상...온타리오주 레이건 광고 놓고 `사기`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온타리오주가 1987년 로널드 레이건의 반(反)관세 연설을 재편집해 TV 광고에 사용한 것을 문제 삼아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 인상하며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온타리오주 레이건 광고 '사기' 비난


트럼프는 토요일 해당 광고의 음성이 실제 레이건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온타리오주가 레이건의 발언을 기만적으로 사용했다며 '사기'라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사기의 유일한 목적은 미국 대법원이 관세 문제에서 캐나다를 '구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관계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적대적 행위를 했기 때문에 캐나다에 대한 현행 관세를 10%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 정부는 트럼프의 비판 이후 해당 광고를 중단했으나, 이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개막전에서 방영된 상태였다.


트럼프는 이미 이번 주 초 이 광고를 '적대적 행위'로 규정하고 캐나다와의 무역협상을 중단한 바 있다.


무역협상 중단에도 캐나다 신중한 입장 유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말레이시아 아세안 정상회의 출발에 앞서 이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양국 간 논의가 "상세하고 건설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레이건 광고와 관세 문제로 무역갈등 심화


온타리오주는 월드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방영된 로널드 레이건의 반관세 TV 광고 방영을 중단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금요일, 이 광고가 관세가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화를 촉발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히며, 미국과의 무역협상 재개를 위해 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이건 재단이 이 광고가 레이건의 연설을 왜곡했다고 지적한 후 무역협상을 중단했으며, 해당 광고를 '가짜'라고 비난하고 캐나다가 미국 농민들에게 불공정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1월 초 대법원은 트럼프가 의회 승인 없이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리를 앞두고 있다. 만약 대법원이 트럼프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다면 현행 관세의 최대 70%가 철회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